375 장

나는 이렇게 소파에 앉아 TV를 보다가 어느새 잠이 들었고, 꿈속에서 리첸을 만났다.

꿈에서 그녀는 너무나 무력해 보였다. 오빠는 떠났고, 부모님도 늙으셨다.

나는 그녀가 리페이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모든 재산도 리페이에게 빼앗기는 꿈을 꾸었다. 그리고 작은 숙모도 꿈에 나와 울면서 호소했다. 억울한 표정으로 내가 그들의 기대를 저버렸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필사적으로 설명하고, 그들의 얼굴에 키스하며 위로해 주었다. 나는 또 그들의 피부를 만지며 이 모든 것이 환상일 뿐이라고 말했다.

사실, 나는 이미 리페이를 물...